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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신평면에 멧돼지 22마리 출몰…대규모 대응 나서?

by 곰돌이풉 2024. 9. 25.

멧돼지 22마리, 한 마을에 출몰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마을에서 25일 오전 22마리의 멧돼지가 한꺼번에 출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5분부터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들이 민가로 달려가고 있다"는 119 신고를 받았다. 도로 작업 중에도 멧돼지 수십 마리가 목격되어 당국에 긴급 출동 요청이 들어왔다.

엽사와 소방당국, 즉각 대응

신고를 받은 당진시와 소방당국은 즉각적으로 엽사 4명과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을 포함한 인력 20명과 장비 6대를 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3마리의 멧돼지를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도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고, 멧돼지를 추적하고 사살하는 과정에서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멧돼지 추가 출몰 대비, 드론 투입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평면에서 최초 발견된 멧돼지만 22마리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이 인근 송악읍과 우강면 쪽으로 분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론을 이용해 멧돼지들의 동선을 추적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에게 재난 문자 발송

당진시는 이날 오전 10시 36분에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멧돼지 출현 사실을 알리고,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이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며, 당국은 멧돼지들이 추가로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멧돼지 출몰은 농가와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당국의 긴밀한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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