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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잡는 권은비.. "돈 없으면 가주세요" 거침없네?

by 곰돌이풉 2024. 9. 23.

권은비, ‘런닝맨’서 ‘거지 컬렉터’로 변신…예능에서의 기발한 영업 전략

가수 권은비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거지 컬렉터’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에서 권은비는 조나단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딱 맞는 코드’ 미션에 도전했다.

이 미션은 게스트가 가진 시드머니를 바탕으로 멤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결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은비는 유재석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그녀는 “내 차에 타시면 샌드위치를 드립니다. 커피도 있어요!”라고 말하며 유재석을 유혹했다. 유재석은 매력에 이끌려 즉시 차에 탑승했으나, 이내 그녀가 제공한 간식들이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공짜로 주는 줄 알았다. 완전 양아치야!”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지석진 역시 권은비의 유혹에 넘어가 “왜 장사를 하나?”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권은비의 기발한 영업 방식은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런닝맨’의 대표 짠돌이 김종국이 등장했을 때 발생했다. 권은비는 그의 전 재산이 2천 원이라는 소식에 “돈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돈 없으면 차 문을 닫아 달라”고 쿨하게 대처했다. 김종국은 “나 돈 없어서 이 차밖에 못 탄다”며 유머러스하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권은비는 체계적인 전략에도 불구하고 런닝맨 멤버들이 빈털터리라는 사실을 확인하며 “여기 다 거지들이 탔다. 첫 단추부터 잘못 꼈다”라고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송지효는 권은비가 아닌 조나단의 차를 선택하며 조나단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권은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그녀의 기상천외한 캐릭터가 예능에 신선함을 더했다. 팬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은비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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