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에 대한 지지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역대 관장들의 응원
경기도의 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충남 천안)**의 역대 관장들이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 도담소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 등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하며 독립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독립기념관의 필요성 강조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프랑스에는 레지스탕스 기념관이 100여 개가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 독립기념관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향화와 도살업자 중에서도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독립기념관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시준 전 관장도 경기도 독립기념관을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하며, 천안 독립기념관과 더불어 국민들의 독립운동사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수도권 독립기념관 건립의 방향성
참석자들은 수도권 독립기념관을 추진하는 데 있어 광복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천안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소중히 발굴해 추념하고, 독립기념관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수도권 최초 독립기념관의 의미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은 수도권 내 최초의 독립기념관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보완하고, 더 많은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광복회는 이를 환영하며 수도권에 기념관이 세워질 경우, 진정한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으로서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동연 지사의 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은 경기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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