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확인하는 웹사이트: https://coast.noaa.gov/hurricanes/

△NOAA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지금까지 발생된 태풍의 루트.

2017년 8월 2일 기준, 폭염경보가 발령된 우리나라에 태풍 노루가 북상하고 있다. 

※이전에 태풍 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http://gomdoripoob.tistory.com/17)를 참조 바란다.

△ 우리나라 기상청(국가태풍센터)에서 예보한 태풍 노루의 진로.

△ 일본기상청(JMA, Japan Meteorological Agency)에서 예보한 태풍 노루의 진로.

△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에서 예보한 태풍 노루의 진로.

※미국의 경우 '괌'이 아시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태풍에 대해 예보할 수 있다.

 이번 태풍 노루의 경우 루트가 매우 급변하는 태풍이라 유달리 예측이 어렵다고 한다. 기상예보 특성상 3일 이내 예보가 신뢰도가 상당히 높으므로, 일단 일본 규슈 남단까지 접근해 봐야 우리나라로 올지 정확히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태풍들은 인류가 지금까지 예보를 하면서 경로에 대해 축적하고 있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미국 기상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아래 사이트를 들어가보자.

https://coast.noaa.gov/hurricanes/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표출된다.

여기에서 오른쪽 윗부분의, hurricanes를 클릭해보자.

... 많다...(1800년대 태풍 데이터도 있다.)

한국 부근을 확대해보자.

... 그동안 많이도 지나다녔구나..

이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전체적으로 확인도 가능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지점에서 그동안 태풍이 몇개나 지나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Set on Map'을 클릭하고, 원하는 위치를 지도상에 체크해보자.

서울 부근을 마우스로 클릭했을 때, 위와 같이 표기된다. 

왼쪽 아랫부분이 연관된 태풍 리스트이고, +버튼을 클릭하면 'My storms'로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확인한 1911년도에 서울을 강타했던 태풍 경로.

1999년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강타했던 태풍 올가(OLGA)의 경로. 각 위치마다의 바람 수치, 기압도 확인 가능하다

위와 같이 태풍 강도(H5, H4, H3 H2, H1, TS, TD(열대성저기압), ET)별, 발생한 연도별, 월별, 기압별 확인도 가능하다.

※태풍 강도에 대해서는 기존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http://gomdoripoob.tistory.com/17)을 참조 바란다.

by 곰돌이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