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시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엄청 쉽게 딴 적이 있었다. 2011년도. 당시만 해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갓 떠오를 때였고, 삼성 채용, 공무원 시험 가산점 등등 이야기가 나오면서 취준생들에게 한국사가 중요하던 시절이 있었다.
본인은 이 시험을 엄청 쉽게 패스했다. 고급이 아니라 중급(3급)이긴 했지만, 아래와 같이 증명한다.
이 시험에 합격했던 건 스마트폰 덕분이다. 웹툰보고, 인터넷서핑하는 잉여시간을 줄여 이런 어플을 사용했었다.
이른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설치해보자.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설치되면, 어플을 실행해보자. 어플리케이션은 위와 같이 생겼다.
이 어플은, 지금까지 출제된 기출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앱이다.
틀린 문제는 따로 빼서 나중에 풀어볼 수 있고, 문제 보기만 할 수도 있다.
취준생에겐 정말 혜자로운 어플리케이션.
요즘은 모르겠지만, 내가 합격했었을 때에는 시험 때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컸다.
시험 보기 전까지 가능한 한 모든 문제를 풀어보고, 시험장에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플로 공부하다 보니, 자기 전까지 볼 수도 있다.
응시자여, 자기 전 잉여하지 말고 이 어플을 보자! ^^
풀어서 틀렸던 문제는 위와 같이 별도로 정리된다. 나중에 내가 왜 틀렸었는지 되새김질할 수 있어 좋은 기능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본인은 관광통역안내사를 준비하면서 이 시험도 같이 준비했다. 따라서, 나는 국사도 별도로 공부했으므로 이 시험 준비를 이 어플리케이션만 사용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시험 전까지 이 어플로 문제를 풀어보고, 오답노트로 확인하는 기능은 기존의 펜으로 쓰고, 암기하는 공부보다 훨씬 신선했다.
이런 어플은 어떻게 보자면, 한국사 강사들의 시장을 파괴하는 행위일 수 있다. 이 어플은 만든 사람은 구글 광고를 붙이면서 별도 수익을 얻고, 한국사 강사들에겐 타격이 가겠지. 하지만 시험 기출문제는 오픈된 데이터고(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기존 기출문제를 그냥 뿌린다. 사이트에 올라가 있다.), 이 사람은 잘못이 없다. 어플을 사용하는 유저만 좋은 것이지.
다들 자격증 따는 세상. 기왕 자격증 딴다면 쉽게 가자. 이 어플 강추!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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