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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와 관련된 인터넷 기사를 보면 항상 나오는 말들이 있다. ‘손익분기점’. 태극기휘날리며, 어벤저스처럼 영화가 대규모일수록 돈을 많이 사용한 영화가 될 것이고, 옛날 영화지만 해안선과 같은 영화는 돈을 적게 사용한 영화가 될 것이다. 이처럼 돈을 얼마나 썼는지 대비 얼마만큼의 관객이 영화를 봐야 이익이 시작할지, 이것을 ‘손익분기점(BEP: Break Even Point)’이라고 한다.
사전적으로 정의해보자면, 손익분기점이란 한 기간의 매출액이 해당 기간의 총비용과 일치하는 점이다. 매출액이 그 이하로 감소하면 손실, 그 이상으로 증대하면 이익이 되는 기점.(그러니까 저 위의 설명이 맞다)
손익분기점 분석은 보통 비용을 고정비, 변동비(또는 비례비)의 2가지로 분해해서 매출액과의 관계를 검토한다. 생산계획, 조업도 정책, 제품결정 등 각 분야에 사용된다고 한다.(조업도는 향후 별도로 정리하겠다.)
손익분기점 분석에서는 주로 다음 공식이 이용된다.
위처럼 비용을 고정비, 변동비(비례비)로 2분할 수도 있으나, 이렇게 단순하게 구분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조업도가 극단적으로 위로 올라가는 경우는 비용선 자체가 현실적인 선이 아니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분적’인 것만 가지고 유추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손익분기점의 세밀한 분석은 유효범위마다 구분해서 별개로 분석해야 한다.
이상.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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