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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갤럭시 투고 서비스 리뷰: 2박3일간 조마조마

by 곰돌이풉 2020. 9. 1.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출시되면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신제품을 2박3일간 무상으로 렌탈해 보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갤럭시노트20을, 아내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빌려봤어요.



1. 갤럭시노트20 리뷰,
2. 갤럭시노트20울트라 리뷰

위와 같이 별도로 리뷰도 한 적이 있습니다.

Galaxy To Go서비스는 8월 6일부터 9월 27일 일요일까지 진행합니다. 일요일에도 대여가 가능해요. 신청하는 방법은 전국 갤럭시 스튜디오(삼성전자서비스에서 대여 가능한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담당 직원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대한 새로운 기능들 소개를 듣고 2박3일간 렌탈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담당하시는 직원분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 설명해 주십니다. 와이프는 이정도로 많이 설명할 필요가 있냐..고 하는데, 갤럭시노트 팬인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듣는게 재밌었어요. 설명이 조금 길기는 했습니다. 30분 정도…)

대여 가능한 매장, 그리고 매장별 기기 재고 수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사용해 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1.너무 친절한 직원분
갤럭시노트, 특히 블루투스 기능을 극대화한 S펜의 성능, 기능에 대해 너무 자세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대화에 대한 피드백도 잘 되고,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갤럭시'라는 브랜드인데,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품은 길게 설명하지 않아요. 람보르기니 자동차는 의자를 뒤로 제낄 수 없다고 합니다. 차에 대한 편의성은 아반떼가 훨씬 좋다고 하더라구요. ‘기능이 더 좋으니 사는게 아니라', 그 브랜드를 보고 사는 세상인데 이런 기능을 장황하게 설명한다고 해서 받아들이는 유저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너무 친절하시지만, 조금 독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대여기간이 너무 긺
2박 3일간 너무 잘 사용했습니다. 역시 울트라 시리즈는 카메라가 너무 좋았고, S펜 반응속도도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단점들(카툭튀가 심하게 튀어나왔다는 것 등)을 인지하기에는 2박3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결국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카툭튀가 보완되면 살까?’ 아니면 울트라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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