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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Xiaomi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 리뷰

by 곰돌이풉 2018. 3. 30.
  미세먼지가 미쳐 날뛰고 있다.

오늘 pm2.5 초미세먼지,

그리고 pm10 미세먼지 상황이다.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그래서 계속 아이와 실내에서 놀 공간을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차량 내부에도 미세먼지가 가득하다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일리있는 말이었다. 아무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쇼핑몰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한다한들 지하에도 미세먼지가 있을 것이고(오히려 더 많을지도 모른다), 차량 미세먼지는 배출하는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

그래서, 차량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입했다. 쿠팡에서 8만원 가량에 구매했다. 사람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샤오미 실내용 공기청정기(미에어2)를 사용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샤오미 제품으로 다시 한번 구입했다.

※기존에 샤오미 미에어2 리뷰를 작성했었다.
샤오미 미에어2 리뷰


쿠팡으로 주문하고 바로 온 박스. 샤오미는 역시 애플감성이다. 분명 공기청정기인데 애플틱한 박스가 왔다.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러 팬이 설계되어 있고, 고효율 브러쉬리스 DC모터, 순환시스템이 좋다고 홍보하고 있다.

샤오미 가정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것 중 하나가, 스마트폰 어플인 미홈(MiHome)을 이용해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연결하면 전원 조작, 공기 상태 확인 등등이 가능하다.
※다만, 처음 사용할때 위치를 중국이라고 새팅해줘야 블루투스를 제대로 잡는다. 중국 직구를 구입해서 이런가보다.

차량에서 전기를 사용해야 하다 보니, 전기는 기존 차량용 라이터를 꽂는 선을 사용해야 한다.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차량 뒷편에 설치하고 선을 앞좌석에 자-알 돌돌 말아서 연결해보자.

박스를 개봉하고 나온 본체.

비닐을 제거하면 본체, 선, 뒷좌석 머리 닿는 부분에 연결하는 부착대가 함께 나온다.

뒷 부착대를 본체와 연결한 모습이다. 선을 늘리고 본체를 밀어넣자.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의외로 쉽게 부착됐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동봉된 메뉴얼을 참조할 것. 중국어로 쓰여져있기는 한데, 그림이 이케아 메뉴얼처럼 잘 그려져 있어서 알아보기 쉽다.

최종적으로 부착된 모습. 원래 머리가 닿는 부분에 인조가죽을 부착할 수 있는데, 우리는 뒤에 아이 머리가 닿을 일이 없어서(아직 둘 다 카시트에 앉아있어서...) 가죽은 부착하지 않았다.

연결선은 본체 아랫부분에 연결시켰다.


블루투스와 연결도 잘 되고, 어플로 온/오프도 되고, 돌아가는 소리도 그렇게 크지 않다. 컬러도 블랙 컬러가 나와서 차량 내부 디자인과 큰 위화감도 없고, 아직까지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추천함.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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