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행2

책글귀: 이희호 자서전 동행-2 ※ 이글은,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을 읽고 그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이전글: http://gomdoripoob.tistory.com/116 "지금부터 선생을 차에 태워 집 근처에 풀어줄 것입니다. 상부 명령입니다. 차에서 내리거든 소변을 보고 눈의 테이프를 풀고 집으로 가십시오."p139 일본 국회에서는 법무성 장관이 "내 육감으로는 모국의 비밀경찰이 한 짓이 분명하다. 그러나 국회에서의 답변이므로 모국의 나라 이름을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범인 중 한명이 지문을 남겼는데 도쿄주재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김동운의 것이었다. 1974년 8월에 일어난 재일교포 문세광의 육영수여사 저격사건으로 이번에는 궁지에 몰리게 되자 양국은 야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살해 목적으로 결행한 납치과.. 2017. 8. 31.
책글귀: 이희호 자서전 동행-1 ※ 이글은,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을 읽고 그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사형수로부터 대통령이 된 사람의 동반자로 살아온 것이 46년(2008년까지)의 세월이다. 이희호여사 아버지는 세브란스 의전을 나온 의사였다.p.16 이화여고 시절, 120명이 입학해 4년 후 100명이 좋업했다.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서울출신이 많았고 경기, 강원 출신이 조금 있었으며 남쪽지방인 충청, 전라, 경상도 출신은 극소수였다.p.65 책벌레 김대중. 김대중은 노모와 어린 두 아들을 거느린 가난한 남자였다. 그 뿐만 아니라 그의 셋방에는 앓아누운 여동생도 있었다. 또한 그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정치 재수생이었다.p.69 파고다공원에서 김대중은 이희호에게 이렇게 프로포즈했다.. 2017. 8.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