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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2

30대가 대상포진 걸린 리뷰-2, 그리고 만났던 수많은 영업사원 리뷰 ▲ 입원 중 나왔던 병원 밥. 적지도, 많지도 않고 딱 적당량의 밥만 나왔었다. 대상포진에 걸려 7일 정도를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통증은 통증완화제 약을 먹으니 좀 나았고, 퇴원할 날이 되니 뭔가 아쉽더라. 아직 다 낫지도 못했는데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게 너무 싫었다. 이제 일상으로 복귀했다. 오늘은 출근도 했다. 약에 취해 멍한 채로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채로 일했지만 (사장은 영업실적가지고 쪼는건 여전하고, 회사는 말도 안되게 토요일날 오전9시에 회의를 잡고, 이런 짜증나는 일들이 있었지만 무시하기로 하자.) 일상은 일상대로 잘 흘러갔다. 대상포진으로 입원하면서 만났던 수많은 영업사원들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원했는데, 워낙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봐서 정리라도 해보려고. 진짜.. 2017. 11. 10.
30대가 대상포진 걸린 리뷰-1 2017년 10월 30일, 흐림. 갑자기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나 떨어졌다. 벌써 겨울이 오고 있구나, 하고 출근했다.허리에 뭔가 났다. 쓸리는 느낌이 들고, 아프다.아내에게 얘기를 했다. 아내는 일단 갑자기 추워져서 피부가 민감해진 것일 수 있으니, 피부 스킨을 발라 보라고 한다.세타필을 바르고 출근했다. 2017년 11월 1일, 수요일.1. 허리에 쓸리는 느낌이 허벅지까지 났다. 2. 영업 일을 하고 있는데, 사장한테 카톡 메시지가 왔다.'아직 계약서 체결 안했어?''아직 체결 못했습니다. 고객 측에서 검토중입니다.''너 못써먹겠다. 이러려고 영업직원 돈주는거 아닌데??'허리가 더 아프다. 지들이 개발을 개같이 한것을 영업직원에게 덤탱이쓰라니, 말이야 빙구야. 2017년 11월 2일, 목요일.1...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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