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회사좀관두고올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들 재우고 와이프랑 본 '잠깐만 회사 좀 관두게 올게' 리뷰(스포 없음) 이직을 준비하면서 끌렸던 영화가 있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둘 수 없는 내 욕망을 대신해서 긁어준 제목이었다. 물론 내가 다니는 회사는 이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만큼 최악은 아니지만, '그만두고 싶다'는 욕망을 당시에 대신 실현시켜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그 영화 리뷰, 시작한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하게 된 주인공. 평범한 회사일 줄 알았는데, 회사에 들어가 보니 말도 안되는 사훈, 선배는 책임지지 않고 본인이 모두 책임지는 분위기에 들어가버렸다. 상사에게 말도 안되는 핑계로 욕을 먹고 여차저차 시간을 보내며 직장생활하는 주인공. 그의 직책은 영업이다. 제품이 잘못 발주되고 고객에게 빌러 찾아가고, 한도끝도 없는 일에 치여 살다 보니 지방에 사는 부모님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