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립싱크 의혹에 대한 해명
장윤정, 립싱크 의혹에 대한 해명과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립싱크 논란의 배경과 해명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최근 제기된 립싱크 의혹에 대해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논란은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일부 공연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이를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고액의 출연료에 비해 성의가 없다는 비판을 내놨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춤을 출 때 목소리가 반주에 섞인 '라이브 엠알(MR)'을 사용한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0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립싱크는 하지 않았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윤정은 춤이 필요한 곡에 한해서 음성 반주가 깔린 MR을 틀고, 동시에 라이브로 노래를 했다. 이는 현장에서의 호응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장윤정이 무대에서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라이브 MR을 활용한다”며, 라이브 MR 사용이 무대를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라이브 MR 사용의 이유와 사과
소속사는 장윤정의 공연에서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것이 목소리를 더 강화하고 공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며, 특히 공연 중 안무를 함께 소화해야 하는 곡에서는 라이브 MR을 통해 생동감을 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MR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이며, 일부 팬들에게 불편을 끼쳤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사과했다. “라이브 MR을 사용한 무대가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고 무대를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으니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립싱크 논란이 불거진 공연들
논란이 불거진 공연은 8월 31일 인천에서 열린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와 9월에 열린 경기북부음악예술제, 백련사 산사음악회 등이다. 해당 공연에서 장윤정이 히트곡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을 부르는 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되면서, 립싱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장윤정의 공연이 고액의 출연료에 비해 성의가 없다고 비판했으며, 장윤정이 출연 예정인 다른 콘서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 누리꾼은 10월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4 K-뮤직 시즌 굿밤 콘서트’에서 장윤정의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립싱크 의혹을 둘러싼 팬들의 반응
립싱크 논란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라이브 MR 사용에 대해 이해를 표하며, 퍼포먼스의 생동감과 현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선택임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다른 팬들은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만큼 라이브 무대에서 더 높은 퀄리티를 기대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논란이 장윤정의 향후 공연과 대중적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공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과 대중의 기대 속에서 그녀가 어떻게 무대와 팬들에게 다가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