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북한에 강력 경고: “핵 사용 시 북한 정권 종말의 날 될 것”
윤석열 대통령, 북한에 강력 경고: “핵 사용 시 북한 정권 종말의 날 될 것”
건군 76주년 기념식에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 전달
윤석열 대통령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으로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군의 애국심이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략사령부 창설과 군사 혁신
윤 대통령은 이날 새롭게 창설된 전략사령부에 대해 소개하며, 이 부대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군사 능력을 강화하고, 첨단 과학 기술을 통해 국방혁신을 이룰 것을 강조했다.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우주, 사이버, 전자전 영역에서 미래 전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군 복무 환경 개선과 국방 연구개발 강화 약속
윤 대통령은 군 복무 환경 개선을 약속하며,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무 조건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에 합당한 처우를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력한 군대만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
윤 대통령은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군사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군대와 튼튼한 안보가 국가의 번영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참석자들
이날 기념식에는 5,300여 명의 병력과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직위자들, 한미 연합군사령관 폴 라캐머라, 6·25 참전용사 및 예비역 군인, 보훈단체 등 총 1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