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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컨디션이 관건

곰돌이풉 2024. 9.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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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컨디션이 관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오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며, 토트넘은 현재 2승 1무 2패로 승점 7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맨유는 11위로,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1도움을 추가하며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손흥민이 맨유전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미롭게도 손흥민은 맨유와의 전 대결에서 긍정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18번의 경기를 치르며 4골 2도움을 기록, 총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비록 역사적 전적에서 5승 2무 11패로 열세에 놓여 있지만, 그의 득점력은 여전히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컨디션은 걱정거리다. 카라바흐전에서 그는 중반에 교체되었으며,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약간 피곤하다고 했다"며 그의 상태가 피로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피로로 인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손흥민의 활약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중요한 변수다. 다가오는 10월 A매치에서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 2차전에서 개인 능력으로 팀을 무패로 이끌었기 때문에, 그의 건강과 경기력이 팀의 성과에 직결될 수 있다.

손흥민이 맨유전에서 컨디션 문제를 극복하고 팀에 기여한다면,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그는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맞기 전까지 여러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10월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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