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25일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태평양 공해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중국은 사전에 관련국에 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켓군의 ICBM 발사, 훈련 성과 확인
중국 관영 중앙(CC)TV와 국방부에 따르면, 로켓군은 이날 오전 8시 44분에 모의 탄두를 장착한 ICBM 한 발을 발사해, 미사일이 지정된 태평양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ICBM의 종류와 사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발사가 로켓군의 연례 계획에 따른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음을 강조했다.
무기 성능 검증 및 훈련 수준 향상
중국은 이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무기 장비의 성능과 부대의 훈련 수준을 효과적으로 검증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국제법과 관례에 부합하며,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려는 입장을 내비쳤다.
국제 사회의 관심 집중
중국의 ICBM 발사는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사는 중국이 사전에 관련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ICBM이라는 전략 무기의 발사라는 점에서 주변국 및 국제 사회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무기 성능 검증과 군사 훈련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주변국들의 반응과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