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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24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는다. 이는 팀의 성적과는 무관하게 그의 변함없는 팀 사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방문이다.
한화 구단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김 회장이 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김 회장의 올 시즌 9번째 구장 방문으로, 이전 8경기에서 한화는 5승 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방문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한화 구단 측은 "포스트시즌 탈락에도 불구하고 이글스에 보내주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과 코치진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는 팬들과 선수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올해 한화이글스는 29일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작별하고, 내년 시즌부터는 새 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는 142경기를 치른 결과, 66승 2무 74패로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비록 성적이 아쉬운 시즌이지만, 김 회장의 끊임없는 지원과 애정은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팀과 팬들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이글스는 그의 응원과 함께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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