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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Xiaomi

샤오미 1세대 로봇청소기 2년 사용 리뷰

by 곰돌이풉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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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세대 로봇청소기(Xiaomi Vaccum Cleaner). 우리가 산지 2년 정도 됐는데, 이제라도 리뷰를 해볼까 한다. 우리가 2년 전에 살 때에는 30만원 대였는데, 요즘은 물걸레도 되는 2세대도 나왔고 하다 보니 엄청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 중고나라에서 팔면 5만 원 정도 하지 않을까. 

일단 간단히 리뷰를 시작한다.


일단, 얘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구석구석 잘 닦아준다. 


아래와 같이 버튼을 눌러주거나, 미 홈(Mi Home)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어플로 켤 수 있다.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독에도 잘 찾아간다. (오히려 2세대보다 1세대가 충전 독에 잘 찾아간다고 한다.)


그동안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1.가성비.
2017년 기준에서는 30만원대였고, 그 당시에도 가성비가 좋았지만 2019년이 되어서는 더 좋은 편이다. 중고나라에서 5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할 텐데, 5만원 정도에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기기는 흔치 않을 것이다. 특히 육아할 때, 애들이랑 밖에 나가고 스마트폰으로 켜두면 알아서 청소를 싹 해 준다. 

2.청소 성능 좋음.
청소를 매우 깔끔하게 해 준다. 로봇청소기가 얼마나 잘 해주겠어... 싶었는데, 청소기 필터가 금새 가득 찰 정도로 바닥 반질반질하게 잘 해준다. 심지어 러그 청소도 잘 하고, 턱도 잘 넘어간다.

단점:
1.한국어 지원이 안된다.
유감스럽게도 한국어 지원이 안된다. 어플로 한국어를 볼 수는 있지만, 청소기가 중국어로 쏼라쏼라하는데 당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라곤 ‘쭝젼쯍(충전중인듯)’이란 말 하나. 영어로 바꾸면 의미를 알 수는 있겠으나, 괜히 아쉽다.

2.사전에 바닥 정리를 해야 함
흡입력이 좋다 보니, 애들 장난감, 이어폰 등 먹힐 만한 것들을 모두 정리해야 한다.(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그동안 샀던 가전제품 중 생활에서 가장 만족도 높게 사용하는 제품이다. 추천.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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