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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bout Application

유튜브 키즈(YT Kids) 어플 리뷰

by 곰돌이풉 2019. 2. 15.

우리집엔 6살짜리 남자애, 3살짜리(정확히는 14개월) 여자애 둘이 산다. 애 둘을 키우다보니, 아이에게 영상을 안 보여주려고 해도 집안일을 하려면(엄마아빠가 밥을 먹으려면) 첫째 애한테 영상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애들한테 TV를 보여주자니, 아이가 봐서는 안될 광고가 자주 나와서 아이패드미니1세대를 가지고 유튜브를 자주 보여줬었다. 타요나 키즈 관련 콘텐츠들이 많더라고.... 그러다가, ​유튜브 키즈(YT Kids)라는 어플이 있는 걸 처음 알았다. 아이들 전용 유튜브라는데, 일단 다운받아봤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이 쓰기 좋고 광고가 안나오더라. 애들이 클릭하기 최적인 어플이었고, 우리 첫째 아이도 아침에 일어나면 이걸 클릭한다.(최대한 안 보여주는게 맞지만...) 일단 아래에 자세한 설명을 시작한다.


어플리케이션은 이렇게 생겼다. 아이들을 위한 어플이라 그런지, 어플 아이콘도 귀엽다.(빙구스럽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영상의 동영상이 나온다. 딱 애들이 좋아하게 생겼음. 영상은... 한 5초?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영상은 애들이 클릭하기 좋게 되어 있다. 애들은 처음 유튜브 영상을 스스로 검색해서 보는 게 아니라, 어른들이 검색해서 볼 것이다.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애들에게 ‘최적의 아이용 콘텐츠’가 나온다. 검색 버튼이 있기는 한데, 최적화된 영상을 알아서 애들이 클릭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영상이 재생될 때는 이렇게 나온다. 두 손으로 확대하면 전체화면으로 볼 수는 있지만, 조금 작은 화면이 기본적이다. 애들이 영상을 보다가 질리면 아래 영상을 클릭하면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다. 되도록 ​어른들 손이 덜 가게 만들어져 있다. 광고도 나오지 않고, 애들이 보기 좋다. (근데 이러면 유튜버들이나 구글 수익은 어떻게 되는거지? 어떻게 반영되는건지 모르겠네...)

이 어플에 시간 제한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만 있으면 완벽할 것 같은데.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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