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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

따릉이 2달 사용 리뷰

by 곰돌이풉 201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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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를 2달 사용했다. 99%를 퇴근할 때 사용했고, 1%는 집 근처에서 쇼핑할 때 사용했다.

예전에 따릉이를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따릉이 리뷰 1탄, 이번에는 따릉이를 2달 타본 리뷰 되시겄다.

지금까지 따릉이를 타면서 총 300킬로미터 정도를 주행했더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따릉이 어플은 UI 개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기 어렵고, 번거롭다)

1. 일단 따릉이 어플을 켜보자.

2. 어플 하단의 '나의 공간'을 클릭하자.

3. 회원정보관리, 결제관리, 이용정보관리가 나오는데, 이용정보관리를 클릭한 후 '대여반납이력'을 클릭하자.

4. 그러면 위와 같이, 그동안의 대여이력을 포함한 내 이용내역을 볼 수 있다.
이용시간, 이용 총 거리, 총 소모칼로리, 총 탄소절감효과가 나오는데, 이게 왜 여기에서 표출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2018년 9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따릉이 초창기에는 안전모를 훔쳐간다든지(...) 해서 안전모를 거의 볼 수 없었지만, 요즘은 탈 때 20퍼센트 확률로 볼 수 있다.

자전거 앞에는 끈이 달려있어서 가방 등을 고정시킬 수 있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더라도 떨어질 일은 거의 없다.
(가끔 끈이 없는 자전거가 있더라. 예약하기 전에 자전거에 끈이 있는지 꼭 참조하자)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일반 도로 사이를 지나려면 육교를 거치는 경우가 있다. 거기에서 찍은 사진.


따릉이 안전모는 보통 자전거 앞에 배치되어 있다.

예전 리뷰에서는 장점을 주로 얘기했다면, 이번에는 단점을 주로 얘기해보겠다.

1.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따릉이 대여하기가 어려워졌다.

2018년 9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 기준, 서울역 한복판을 찾아봤는데 자전거가 거의 없다. 일요일 오후가 이런데 퇴근길에는 오죽할까. 자전거 찾다가 30분 정도를 허비한 적도 많다. 간신히 자전거를 구했는데 고장난 경우도 있고... 요즘은 부쩍이나 타기 어려워졌다.

2. A/S센터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자전거가 고장나서 전화를 하면 20분을 대기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인기가 많아져서 전화 담당자들이 힘들어졌다고 하지만, 이정도면 인력 충원을 더 하던가 원인인 자전거 정비를 잘 하셔야 할 것 같다.


그 이상 불편한 점은 없는 듯 싶다.
이상.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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