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ant&Family

[양화한강공원 리뷰]★★★★☆

by 곰돌이풉 2018. 5. 9.

주말에 양화한강공원을 다녀왔다. 아이랑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는 매우 괜찮았다. 주말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고, 넓은 공간, 주차하는 공간도 이정도면 넉넉했다고 본다. 평일에 간다면 매우 한산할 듯 하다.

일단, 위치는 여기에 있다.

별 4개를 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사람이 별로 없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서울 기준으로 매우 한산했다. 같은 주말에 일산호수공원이나 상암동 공원을 가면 사람이 정-말 많을텐데, 여기는 사람들이 생각을 잘 못하는 장소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또한, 옆에 선유도공원이 있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분산되는 효과도 클 것이다. (사실상 선유도공원이 방문객이 더 없기는 했다.)

2. 아이랑 놀 공간이 많다.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넓다. 또한, 단순히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노는 사람들이 많았다. 텐트치고 노는 사람, 자전거타는 사람, 놀이터가 있어서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양화대교와 연결된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람들. 우리 아이의 경우 탈것덕후라서 엘리베이터도 좋아하는데, 이곳의 엘리베이터는 경사지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라 애가 더 신기해했다. 양화대교 아래에서 문화공연도 하는 것 같고. 하여간 볼게 많다. (비둘기도 많다)

3. 텐트치고 놀 수 있다.
 위에 기술했다시피 텐트치고 놀 수도 있다. 텐트치고 낮잠자도 괜찮을 듯. 상암동 공원, 여의도공원에서는 워낙 사람들이 득실거려서 힐링하는 느낌도 덜 드는데(치킨찌라시는 왜 그리 많이 주시는지... 물론 여기도 없지는 않다), 여기서는 조금 한가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4. 무료다!
 모든 국가 공원이 그렇지만, 여기도 무료다!


▲ 양화한강공원 내부에는 모래가 있는 놀이터가 있다. 요즘 놀이터에 모래 찾기가 의외로 쉽지 않은데, 반갑더라.


▲텐트에서 노는 와이프와 첫째 아들. 뒤에는 둘째 딸이 있음.


▲ 여기는 위에 말한것처럼 옆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by 곰돌이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