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ant&Family

아가드 네일트리머 리뷰

by 곰돌이풉 2018. 3. 17.
아이가 태어난지 2달이 넘어가다보니 손톱을 자를 때가 됐다. 종잇장같이 느껴지는 손톱을 어떻게 자르지… 하면서 고민했는데, 첫째 때애는 아이용 손톱을 사서 잘라줬었고 별 탈이 없었다. 그런데 둘째는 많이 움직이면서 손톱 아래 살을 잘라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그래서, 손톱을 자르는게 아니라 갈아버리는 걸 샀다. aguard 아가드 네일트리머로 손톱 다듬기, 리뷰 시작한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전동기, 그리고 개월 수에 맞게 갈이대?를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0~3개월은 소프트타입의 옅은 살색, 4~11개월은 미디어타입의 연두색, 12개월부터는 하드타입의 하늘색을 쓰면 된다.


※어른도 사용 가능한가보다. 회색 계열은 성인용으로, 손톱을 다듬을 수 있다.

강도, 그리고 회전방향 조절도 가능하다. (회전조절까지 하면서 손톱을 다듬는 기술이 필요할까 싶은데…… 여자들은 있을까? 일단 생후 2개월은 그정도까지는 필요없는 듯하다.)

파란색을 끼워봤다. 생후 39개월짜리(한국나이로 5살) 손톱 다듬으려고 설치했는데 사용하려니 도망가더라...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A사이즈 배터리를 사용한다. 일명 리모콘 건전지.



실제 사용하는 영상을 GIF파일로 찍어봤다. 살살 갖다만 대도 생후 3개월 아이 손톱 다듬는게 가능했고, 갈린 손톱은 먼지처럼 날아갔다. 다 하고나서 간단히 청소만 해주면 아이 손 다칠 일 없이 손톱을 다듬을 수 있었다.


아이 손톱을 자르면 얼마나 자르겠어… 싶은데,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애들은 손 힘 조절이 불가능해서 어른을 꼬집을 때가 있다. 원래 아픈데, 손톱을 안 자르면 진짜 엄청 아프다… 아이 안을 부모를 위해서라도 손톱은 잘라주도록 하자. (부모도 아픈데, 아이가 스스로 본인 얼굴을 할퀴는 경우가 있다. 흉터도 생길 수 있다. 시간이 있다면 잘라주자.)




by 곰돌이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