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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声人語

2017년 12월 12일 천성인어(天声人語), 大リーグの二刀流

by 곰돌이풉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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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사히신문 사설인 천성인어(天声人語) 2017년 12월 11일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의역이 있습니다.

(天声人語)大リーグの二刀流. 메이저리그의 이도류.


大リーグの本塁打王(ほんるいだおう)として名をはせたベーブ・ルースは、もともと投手(とうしゅ)だった。
미국 메이저리그 홈런왕으로 이름을 날린 베이브 루스는 원래 투수였다.

打者(だしゃ)との「二刀流」となったのは、第1世界大戦ゆえである。
타자로 '이도류'가 된 것은, 제1차세계대전 때문이다.

チームの有力選手が次々と兵役に取られ、ルースは登板(とうばん)しない日も外野手(がいやしゅ)として試合に出ることになった。
팀 주전들이 점차 군대로 차출되고, 루스는 등판이 없는 날에도 외야수로서 시합에 나가게 되었다.

打撃でもほどなく頭角(とうかく)を現(あらわ)し、本塁打を量産した。
타격에서도 곧 두각을 나타내고, 홈런을 양산해나갔다.

しかし両立(りょうりつ)は重荷(おもに)だったようで、監督に弱音(よわおと)を吐いている。
하지만 투수, 타자를 모두 하는 것은 부담이었어서, 감독에게 힘들다는 푸념을 하게 된다.

「外野に回るのは、もうとてもできません。ほんとうにへとへとに疲れてしまうんです。。。(『ベーブ・ルース自伝』)」
"외야로 도는 건 더 이상 못하겠어요. 기진맥진해서 힘들어요...(베이브 루스 자서전)"

結局、ルーツは打者に軸足(じくあし)を移(うつ)す。二兎(にと)を追うのは、いかに困難な道であることか。
결국 루스는 타자로 전환하게 된다.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そこに挑戦し続けるのが23歳の大谷翔平選手である。
그렇게 계속 도전한 것이 23살의 오오타니 쇼헤이 선수이다.

お金より、投打(とうだ)の両立を認めてくれるところを。
돈보다, 투수와 타자 모두 양립하는 것을 인정해준 곳을 그는 찾고 있었다.

おんな思いに応(こた)える球団が大リーグに現れ、エンゼルスへの移籍(いせき)が決まった。
그런 생각에 응해준 구단이 메이저리그에 나타났고, 그 팀인 엔젤스로 이적이 결정되었다.

投手としての初勝利と打者としての初本塁打。それが同じ試合でできれば最高だと入団会見で語っていた。
투수로서의 첫 승리와 타자로서의 첫 홈런. 그런 일이 같은 시합에서 일어난다면 최고일거라고 입단 회견에서 그는 말했다.

多くの人にとって成長するとは「あれか、これか」を選んでいくことだ。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성장한다는 것은 '이건가? 저건가?'를 정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この仕事に就くから、あの夢はあきらめる。日々の忙しさゆえ、好きなことから遠ざかる。
이 일을 시작하기에, 저 꿈은 포기한다. 매일매일 바쁜 탓에 좋아하는 일은 멀어져간다.

今はこれに打ち込むのがいいのだと自分に言い聞かせながら。
지금은 이것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자신에서 이야기하면서.

だからこそ「あれもこれも」を貫く大谷選手がまずしく見える。
그래서 이것저것 잘하는 오오타니 선수가 눈부시게 보인다.

二刀流を否定する人たちの考えを変えたいとは思わないと、かつて語っていた。
이도류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이전부터 말했었다.

「自分が面白ければいいかな」と。いや、あなたのそんな行動が、将来の発想や常識を変えつつあるのだ。
"스스로 재밌으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하는 생각. 오히려 당신의 그런 행동이, 기존의 발상과 상식을 계속 바꾸고 있는 것이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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