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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김리뷰를 리뷰하다

by 곰돌이풉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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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리뷰리퍼블릭(Review Republic, 줄여서 RR[URL: https://reviewrepublic.net/])이라는 플랫폼에 글을 쓰고 있다. 이유는 간단했다.
김리뷰라는 사람이 만든 플랫폼이라서 호감이 있었고, 글을 쓰면 어느 정도 금전적인 보상이 들어온다는 점. 

 이번엔 김리뷰라는 사람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했거든.
 김리뷰는 남자고, 대학교를 중퇴했고, 아직 30대가 아니다. 페이스북에서 '미제사건 갤러리'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었고, 이게 흥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조금 더 발전되어, 이제는 온갖 리뷰를 하기 시작했다. 스베누 신발, 김정은(?), 2016년 병신년(?), 네이버 토스, 강의실 책상, 영화 리뷰, 해외축구 리뷰 등.



일단 이 사람은 이렇게 생겼다. 출처는 위키트리.

 그리고, 이 사람의 리뷰는 이런 특징이 있다.

 1. 매우 주관적이다.
 리뷰는 본래 작성자의 주관이 담길 수밖에 없기는 하다. 그 사람의 감정을 바탕으로 작성하니까. 근데, 이 사람은 조금 과도하다. 깔 때는 까고, 찬양할때는 엄청 찬양한다(물론 반어법으로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스베누라던가) 이 점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호불호가 매우 극명하다.

2. 욕설도 한다.
 안좋은건 안좋다고 욕설도 한다. 점잖은 리뷰는 아니다.

3. 운도 잘 없다.
 일베한다고 했다가 가루같이 까이기도 했고, 잠시 채용되었던 피키캐스트에는 짤렸으며, 휴가라고 제주도로 갔다가 교통사고나 당했다.

그래도, 인간적인 매력이 있더라.

1. 자기가 차린 회사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리뷰리퍼블릭에서 모 유저와 의견 충돌이 있었을 때, 김리뷰는 그게 직원에 대한 욕인줄 알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었다. 물론 회사 대표로서 할 자세는 아니었지만, 직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2. 글이 재밌다.(주관적이지만)
 어쩌면, 김리뷰는 회사 운영보다는 글 쓰는게 가장 즐거웠을지도 모른다. 김리뷰는 재밌는 리뷰를 쓴다.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그게 페이스북 좋아요 50만을 거느린 힘이 아니었을까.


 요즘 리뷰리퍼플릭이 조금 힘든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여기 (https://reviewrepublic.net/) 들어가서도 리뷰를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애드고시보다 쉽고, 재밌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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