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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Apple

아이패드6세대+애플펜슬+벨킨 키보드 리뷰

by 곰돌이풉 2018. 9. 27.

 기존에 아이패드프로12.9와 애플펜슬, 벨킨 애플펜슬케이스를 2달 가량 사용하다가 금전적인 이유로 인해 평화로운 중고나라로 방출된 흑역사가 있었다.

아이패드프로12.9 2세대 256GB 리뷰:
벨킨 애플펜슬 케이스 리뷰:
맥캘리 아이패드프로12.9 케이스 리뷰:

위의 리뷰에도 기술했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컸던 점, 그리고 이정도 가격을 투자하면서 ios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다니기에는 내가 소비했던 돈이 너무 아까웠던 점 등등이 있어, 결국 처분했다. 

처분하고 얼마 안 있어 아이패드6세대가 출시되었다. ‘프로’가 아님에도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 있고, 9.7인치로 기존의 아이패드프로1세대와 동일한 사이즈,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아이패드. 
너무 땡겼는데, 금전적인 이유로 참고 있다가 ‘이정도 가격이면 지를만 하다’고 판단해서 결국 샀다. 고민한지 석달은 된 듯. 

본인은 아이패드6세대와 애플펜슬, 키보드를 이런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했다.

1.(프로 수준이 아닌) 그림그리기.
2.업무에 필요한 공부하기.
3.블로그 기입.

결론적으로, 위의 3가지 목적에서는 아이패드6세대와 애플펜슬, 벨킨키보드는 훌륭한 목적을 달성해주고 있다. 간단하게 아래에 적어보겠다.


아이패드와 벨킨 키보드를 합쳐본 모습.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패드프로와 스마트키보드(정품)가 호환된다는 이유로 아이패드프로를 구입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이것만으로도 문서작업, 블로그 작업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키보드는 쫀득쫀득하게 입력 잘되고, 한영전환도 fn+지구 모양 키를 클릭하면 손쉽게 전환된다.


키보드는 이렇게 생겼다. 본인은 주로 윈도우를 사용하다보니 fn키를 사용한 전환이 적응되지 않는데, 사용하면서 조금씩 적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키보드 위의 ‘belkin’이라는 추노마크가 솔직히 예쁘진 않지만, 정품이 아니니 이정도는 봐주도록 하자. 정품키보드 값의 절반 아닌가...


키보드 충전은 안드로이드 충전선을 이용하면 된다. USB-A방식. 본인의 경우 갤럭시노트5를 사용하고 있는데, 옛날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스마트폰의 충전선을 사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와 혼합해서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이 혼합성이 좋을 수도 있겠다.


아이패드6세대 측면은 이렇게 생겼다. 하단에 스피커 2개가 있다. 아이패드프로의 경우 스피커가 4개 달려있어 빵빵한 소리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 동영상 감상이 내 목적이 아니니 굳이 본인은 가격을 더 비싸게 쳐가면서 스피커 4개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만족.


아이패드6세대건, 아이패드프로건 이렇게 이상하게 애플펜슬을 충전해야 하는 것은 똑같다. 여전히 제갈공명 부채처럼 충전해야 한다. (잡스가 관에서 튀어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공부하는 목적으로 하기에도 적절하다. 9.7인치라고는 하지만, 한 화면에는 pdf파일을 보고, goodnotes를 이용해서 애플펜슬을 이용해서 공부할 수도 있다. 화면을 반으로 분할해서 사용하기는... 조금 작다. 가능한 한 분할해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한 화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이걸 살 때, ‘그림 그리는 느낌’을 더 잘 느끼기 위해서 ‘종이질감필름’을 붙였었다. 왼쪽 화면이 붙인 화면, 오른쪽 화면이 붙인 화면인데... 어떤 차이가 나는지 느껴지는가?


이게 종이질감필름을 붙인 것,


이게 종이질감필름을 뗀 화면이다.(단언컨데 카메라 초점을 흐리게 한다던지 그러지 않았다.)

화면이 너무 흐려서 눈이 아플 지경이라, 필름은 결국 벗겨내고 필름 없이 사용하고 있다. 애플펜슬을 사용하면서 ‘종이질감’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눈이 나빠질 정도로 투명도가 좋지 않았다. 미농지를 붙여놓은 수준이었는데... 종이질감필름은 비추천한다. 일제든, 한국제든.


여담이지만, 카메라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카메라 촬영을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아이패드6세대는 비추천한다.

이상.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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