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ant&Family

플레이모빌 Toy Village 리뷰(현대백화점 미아점)

by 곰돌이풉 2017. 12. 17.

맨날 김포공항 롯데몰만 가는 것도 지겨웠다.

날은 추워서 실내에서 아이랑 놀아야 할 것 같은데, 어디를 갈까. 차로 돌고, 돌고, 돈 끝에 현대백화점 미아점까지 당도하게 됐다. 차를 계속 운전하는 것도 지겹고, 아이나 와이프도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일단 차에서 내렸다. 

지하주차장은 따뜻하더라.

그러던 길에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플레이모빌 전시회?를 한다고 하길래 10층까지 올라와봤다.

전시기간은 짧았다. 12월7일에서 12월 13일까지였고, 우리는 12월 10일에 방문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브랜드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독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니폼 디자인도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컨셉인 듯. 플레이모빌 전시장은 이렇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집트 컨셉...?

우주왕복선 컨셉.

확대해보니, 섬세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왼쪽 여자는 클레오파트라인듯.

안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게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었다. 미끄럼틀, 대형레고, 대형 플레이모빌 완구도 있었고.

각 세트장 앞에서 애들이 놀기 좋게 되어 있었다.

또다시 등장하는 정유라... (독일이 승마가 유명한가?...)

정유라...를 포함하여 각종 직업군을 만들어놓은 플레이모빌.

대형 레고를 가지고 노는 아들.

나름 잘 쌓아서 놀고 있다.

전시장이기는 하지만, '플레이모빌 Toy Village'라는 이름이었고 각종 플레이모빌 장난감들을 구입하기 편하게 세팅되어 있었다. 가격은 싼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었는데, 우리는 자전거와 사람이 들어있는 것 하나를 샀다. 4,000원. 원래 쿠팡에서 사면 8천원쯤 했다고 한 것 같다. 이정도면 잘 샀나 싶기도 하다.

플레이모빌은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많이 산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대학생 때 열쇠고리로도 본 적 있는 것 같다. 레고같은데 큼지막하고도 아기자기한게, 키덜트들이 수집하기 좋게 생기기도 했다. 종류도 다양하고.

다음에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의 다른 곳을 들려봐야겠다. 여기만 들린다고 다른 곳을 똑바로 보지 못했다.

by 곰돌이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