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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声人語

2017년 12월 8일 천성인어(天声人語), 天性のデスクに

by 곰돌이풉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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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사히신문 사설인 천성인어(天声人語) 2017년 12월 8일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의역이 있습니다.

(天声人語)天性のデスクに
타고난 데스크에게.

新聞社にはデスクという仕事がある。編集室の「机」に陳取り、記者の書いた原稿を整えて紙面化する。
신문사에는 데스크라는 말이 있다. 편집실 '책상'에 자리를 잡고, 기자가 쓴 원고를 정리해서 지면화한다.

どんな取材指示を飛ばすか、何を紙面の目玉に据えるか、際限あなく判断を迫られる。
어떤 취재지시를 할지. 무엇을 지면 중심에 둘지. 끝없는 판단에 쫓긴다.

筆者も3年務めたが、最終版の仕上がる未明に精も根も尽きる思いがした。
필자도 3년 근무했지만, 최종판을 마무리하는 아직 밝지 않은 새벽즈음이 되면 기진맥진한 기분이 들었다.

そのころ読みふけったのが、共同通信で1960年代にデスクを務めた原寿雄さんの著書「デスク日記」だ。
그 즈음 열심히 읽고 있었던 것이, 교도통신(공동통신)에서 1960년대 데스크로 근무한 하라 토시오 씨의 저서 '데스크일기'였다.

大和田次郎という著名で刊行された▼原デスクは「我が国」と書かれた原稿を「日本」と直した。
오와다 지로라는 필명으로 간행되었다. 하라 데스크는 '우리나라'라고 적힌 원고를 '일본'이라고 고쳤다.

「我が国、わが軍と書いていては客観報道だできない」編集幹部ニュースの軽重に迷い、他紙をきょろきょろと伺う姿を「編集キョロリズム」と呼んだ。
 '우리나라, 우리 군이라고 쓰여 있으면 객관적인 보도라고 할 수 없다'편집간부 뉴스의 경중에 헤메이고, 다른 신문을 기웃기웃 둘러보는 모습을 '편집기웃거리즘'이라 부른다.

死亡事項最多の予定原稿を使いたい一心で、事故の発生を待つ自分の無神経さすら俎上(そじょう)に載せた
사망 최고 다수라는 예정원고를 쓰고 싶은 마음에 사고 발생을 기다리는 자신의 무신경조차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原さんが亡くなった。92歳。日記好きは記者歴より長い。
하라 씨가 세상을 떠났다. 92세. 일기를 좋아했더 시간은 기자 경력보다 길다.

海軍経理学校の日々をふりかえって「入学から終戦まで11か月間に2千発の鉄拳を受けた」と記す。
해군경리학교에서의 나날들을 돌아보며 "입학부터 종전까지 11개월간 2천번의 주먹에 맞았다"라고 쓰여져 있다.

自由にものが言える社会を志向し、報道に身を投じた
자유롭게 무언가를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고, 보도에 몸을 던졌다.

▼幹部になっても「編集局長日記」を書いたが、多忙ゆえ1か月で筆をおいた。
간부가 되어서도 '편집국왕 일기'를 썼지만, 너무 바빠 1개월간 펜을 놓았다.

共同通信を92年に退いた後も「もっと調査報道を」「社説にも著名を」と字在にジャーナリズムを論じた
교도통신을 92년에 물러난 후 '훨씬 더 많은 조사보도를", "사설에도 서명을"이라고 자유롭게 저널리즘으 논했다.

▼「企業の社員という立場に流されず、記者なら社会的強者への批判力を磨け」数々の著名を激励が貫く。
"기업의 사원이라는 입장에 휩쓸리지 않고, 기자라면 사회적 강자에의 비판력을 닦으라"고 많은 저서으 격려는
그렇게 적어놓았다.

生まれ変わっても、デスクとして存分に腕をふるいたい。もう願いながら旅たったような気がする。
다시 태어나도, 데스크로서의 흡족하게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 그렇게 바라면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든다.



あ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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